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9 10:08
최윤희 유현상 (자료사진=MBC 사람이좋다)
최윤희 유현상 (자료사진=MBC 사람이좋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가운데 남편 유현상의 결혼 비화에 관심이 쏠린다.

유현상은 지난 2018년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 출연해 아내 최윤희에 대해 "당시 대한민국이 깜짝 놀랐다. 최윤희 씨의 인기가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 손연재 선수를 합쳐놓은 것처럼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SNS가 있었으면 저는 맞아 죽었을 것"이라며 "아내(최윤희)가 은퇴하고 방송생활을 하면서 만났다. 만날 때마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인사하는 모습이 참 곱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또 만났는데 그날따라 예뻐 보이더라. 이후 아내의 친한 언니가 아내와 함께 작업실에 놀러와 다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현상은 "장모님이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셨다.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그 당시 아내는 국민이 사랑하는 슈퍼스타였고, 저는 마니아들만 좋아하는 가수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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