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20 09:46
(사진제공=롯데주류)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 (사진제공=롯데주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주류가 지난해 7월에 선보인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ESCORT by ScotchBlue, 이하 에스코트) 2종이 저도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위스키가 전할 수 있는 부드러움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신사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를 나타내는 단어 '에스코트(Escort)'를 제품명으로 정했다. 

이후 부드러움과 강력한 카리스마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선정하며 '차승원의 위스키, 신사의 위스키 에스코트'라는 이미지를 굳혀 나갔다.

에스코트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가 진행됐고, 그 결과 소비자와 주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부드러움'과 '조화로움' 항목에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스코트. (사진제공=롯데주류)
에스코트. (사진제공=롯데주류)

특히 에스코트는 무연산 제품인 에스코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 등 2종으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돼 위스키 본연의 향이 유지되면서도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이 극대화됐다.

롯데주류는 또한 올해 설부터 명절 시즌용 에스코트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가정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면세점 진출 및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에스코트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판매망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더함과 동시에 에스코트가 추구하는 '신사의 위스키'라는 가치를 폭넓게 알려드리며 국내 최고 종합주류회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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