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0 09: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NHN이 서비스하는 ‘TOAST 게임베이스’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N이 집계한 2019년 서비스 결산에 따르면, ‘TOAST 게임베이스’의 개설 프로젝트는 2018년과 비교해 약 400%가 증가했다. NHN이 직접 퍼블리싱한 게임과 자회사 게임 서비스를 제외하면 증가율은 480%에 이른다. 

NHN의 대표 게임인 ‘애프터라이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에 서비스 중인 ‘미이라 사육법’은 물론, YJM게임즈의 ‘삼국지 블랙라벨’,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등이 이미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본격화됐다. 

일본 게임사 포노스의 ‘냥코대전쟁’도 TOAST 게임베이스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에 있고, 액세스포트의 냥그리라도 2020년 1월 일본 자국 내 런칭 예정이다. 언리얼기반의 MMORPG게임 등 게임베이스를 통해 내년 런칭을 앞둔 게임 개발사 및 게임이 대거 라인업에 올라있다. 

TOAST 게임베이스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탑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올 한 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능 업데이트를 펼쳐왔다.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을 위한 요금제 개편을 단행하여, ‘TOAST 게임베이스’에 대한 문의와 계약 성사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TOAST 게임베이스는 지난 9월, 월 누적 30만 DAU이하 구간에 적용되는 ‘상시 무료 요금제’와 월 누적 265만 DAU를 초과하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 ‘최고 요금 상한제’를 신설한 바 있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사업을 진행하는 NHN이 만든 TOAST 게임베이스는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쌓은 실질적 사용 경험이 녹아 있어, 국내외 게임사들의 호응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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