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20 10:47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평가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평가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내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사업이 71건 117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평가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화로58번길 도로시설물 비가림막 설치, 학의천변 먼지떨이기 신설, 비봉산 하늘산책로 꽃길조성, 장수의자설치 추가, 상습 쓰레기무단투기지역 고보조명 설치, 문화의 거리 벤치 꾸미기 등이 있다.

안양3동의 ‘다리 밑 작은미술과’과 범계동의 ‘범계역 문화의 거리 그림타일 설치’ 2건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안양시는 올해 5억원 이상이 드는 시 자체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현장 심의 및 주민의견을 거쳤다. 또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예산학교와 연구회도 운영했다.

이로 인해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19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올 한해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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