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0 16:30
천리안위성 2A호
천리안위성 2A호 (그림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2A호와 과학위성 차세대소형 1호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연구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우주개발 유공자 포상은 2019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포상과 연계하여 수여식을 진행하였으며, 우주개발 유공 포상 수상자 24명에 대해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의 친수로 진행됐다.

다양한 한반도 기상정보를 생산하여 태풍경로 예측 등 기상예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천리안위성 2A호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진보장)에 천이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근정포장에 선종호 경희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용기력 항우연 책임연구원, 조영호 항우연 책임연구원, 윤희광 항공우주산업 책임연구원, 이창호 항우연 책임연구원, 박종석 항우연 책임연구원, 이영란 쎄트렉아이 연구위원 등 6명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박근주 항우연 책임연구원, 이호형 항우연 책임연구원, 김형완 항우연 선임연구원, 조승원 항우연 선임연구원, 임현수 항우연 선임연구원, 김현 AP위성 수석연구원, 노상섭 큐니온 대표이사, 유재복 두원중공업 과장 등 8명이 선정됐다.

우주방사선과 별의 적외선 분광 관측 등 과학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내개발 핵심부품을 활용하여 개발된 차세대소형위성 1호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에 채장수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정수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신구환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정웅섭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되었고, 국무총리 표창에는 박성준 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철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선구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 임철우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4명이 선정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수상자와 연구자 분들께 많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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