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3 08: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빛드론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한빛드론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이 회사에 대한 추가 출자를 실시했다. 신규 사업 확장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빛드론은 내년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보다 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업채널 확장을 비롯해 임무특화교육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자체 연구소를 신설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규모의 사업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한빛드론은 단순 판매를 넘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등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빛드론은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인 '로보마스터 S1' 국내 독점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로보마스터 S1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지상용 로봇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10월 최초 공개됐다.

독점 사업자 선정으로 한빛드론은 기존 드론 제품군에 더해 공중과 지상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로보마스터 S1은 강력한 브러시리스 모터, 모든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섀시, 고정밀 짐벌, 프로그래밍과 여가 활용 및 경기를 위한 인터랙티브 모드 등을 갖췄다.

박 대표는 “수학적, 과학적, 물리학적 사고방식을 로보마스터를 통해 배울수 있으며 배틀, 레이싱, 증강현실 경기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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