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23 14:01

과제 발표 1여 년 만에 과제 94% 해결…민생현안 최우선 추진

안동시 민생 100대 과제 해결로 시민 불편 줄었다.(버스정보안내기)  (사진제공=안동시)
민생해결 100대 과제로 바꾼 버스정보안내기.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시민과 약속했던 민생해결 100대 과제를 94% 달성했다고 밝혔다.

민생해결 100대 과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권영세 안동시장 취임 100일에 발표한 일종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이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 과제가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민선 7기 1년 동안 민생현안 해결을 최우선한 권영세 시장의 시정추진 의지가 뒷받침됐다.

분야별로는 생활안전 분야 12건(93%), 복지·교육 분야 10건(91%), 건강·환경 14건(100%), 문화·관광 15건(88%), 농업·경제 11건(92%), 도시·건설 8건(100%), 교통 12건(92%), 소통·편의 12건(100%)의 과제를 해결했다.

대표 해결과제를 보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음악분수 주변 가로등 추가 설치, 낙동강 둔치 보안등 추가 설치, 의용소방대 자동먼지떨이 기계 설치 등이 있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점심시간대 이용 시간 확대, 평생학습원 남성 교육 추가 등이 있고, 건강·환경 분야에서는 낙동강변 전기해충퇴치기 및 에어건 설치, 쓰레기 배출장소 불법투기 경고 방송 안내 CCTV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설치 등이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다자녀 가정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전시 관람료 할인, 시립도서관 독서마일리지제도 시행, 관광지 미니도서관 설치 등이 있고, 농업·경제 분야네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행, 초등학교 교통봉사활동에 노인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카드 결제 도입, 다자녀 가정 수도 요금 감면제 도입 등이 있다. 

도시·건설 분야에서는 송현 군부대 담장 개선,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회전교차로 도입, 급수공사비 납부 방법 개선 등이 있고, 교통 분야에서는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버스승강장 비바람 가림막 설치, 구시장 공영주차장 만차 알림 전광판 설치,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문자 알림서비스 시행 등이 있다. 또 소통·편의 분야에서는 안동 전용 서체(엄마까투리체·월영교체) 개발, 우리 동네 생활 공구 대여소 운영,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 등이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생 100대 과제 해결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다"며 "앞으로 민생해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 안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시민들이 민생해결 100대 과제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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