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4 08:2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알리바바그룹 내 최대 마케팅 플랫폼인 쥐화수안이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국 브랜드를 선정하고 코트라(KOT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티몰글로벌 및 30여개 한국 기업도 행사에 참석했다.

쥐화수안은 티몰,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그룹 내 유통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를 선정해 반짝세일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 9일 쇼핑 페스티벌 거래 규모만 하더라도 585억위안을 넘어섰고 1년 거래 규모는 약 7000억위안에 달한다.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에서 쥐화수안은 중국 유통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했다.

디지털 경제 시대에 발맞춰 소비구조와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변모하는 중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고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유통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유통은 온·오프라인과 스마트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판매 형태다.

알리바바 내 빅데이터 및 코트라 추천에 따라 선정된 4개 한국 브랜드 유라이크, 오멜론, 셀리턴, DPC에 ‘중국 국민 브랜드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코트라(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 기관도 참석해 한중 양국의 협력 계기와 한국 산업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리우 보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한국 제품은 알리바바 플랫폼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라며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의 수많은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