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2.26 13:34

통합방위본부 전국 9만 여개 기관·부대 대상 평가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군부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9년 통합방위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포상금 2백만원)했다.

통합방위본부는 통합방위 관련 법령 이행여부 현장 확인과 통합방위태세 수준의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금년도 수행한 민방위대 분야 추진 실적을 6개 분야 10개 항목에서 평가해 전국 46개 지자체 와 군부대를 선정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성주군이 수상했다.

성주군은 1400여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영하며 민방위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화생방 분야, 전기안전 분야 등 살아있는 생활안전 민방위교육 확대 및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완화 및 편의제공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사이버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급상황 시 신속한 경보 전달체계를 확립하고자 금년 9월에 노후민방위경보단말 교체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비상시 주민들에게 원활한 식수공급을 제공하기위해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위험이 있는 성밖숲 비상급수시설을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민방위사태 및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화생방 방독면 및 민방위장비 확보율 103%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민방위 화재대피 훈련·을지태극연습 등 각종 훈련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방위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성주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민방위 활성화를 통해 생활안전 친화적인 성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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