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26 16:10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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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은 기자] 26일 증시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6%) 오른 2197.93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6%), 종이목재(1.6%), 섬유의복(1.4%), 의료정밀(1.3%),  증권(1.0%), 은행(0.8%), 전기전자(0.7%)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0.8%), 유통업(0.6%), 전기가스업(0.5%), 화학(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1.0%), 중형주(0.3%), 대형주(0.3%)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28개, 내린 종목은 214개였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지만, 리커창 중국 총리의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국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으로 경기부양 기대감을 모았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중앙은행에 의무 적립해야하는 예금의 일정 비율로,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늘어나게 된다.

이날 기관은 392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94억원, 38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최근 1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3.16포인트(2.06%) 오른 652.07로 3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됐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3.6%), 종이·목재(3.4%), 정보기기(3.1%), IT 하드웨어(3.0%), 기계·장비(3.0%), 통신장비(2.7%), 일반전기전자(2.6%) 등은 올랐고, 기타 제조업(1.7%)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2.2%), 중형주(2.1%), 소형주(1.3%)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981개, 하락한 종목은 263개였다. 경남제약·이트론·화신테크는 상한가를, KPX생명과학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69억원, 231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36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1원(1.8%) 내린 1163.9원에 마감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결정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조정심리로 60달러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장 대비 59센트(0.97%) 오른 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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