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26 16:4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6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 이트론, 화신테크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제약은 전일 대비 29.61% 뛰어오른 1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트론은 화신테크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전일 대비 29.79% 상승한 3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는 이팜바이오투자조합에 대한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트론이 최대출자자로 있는 이팜바이오투자조합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 화신테크에 대한 유상증자 완료시 화신테크의 최대주주가 된다.

화신테크는 이 같은 소식에 29.99% 급등한 4465에 장을 마쳤다.

테마·업종별로는 내년 업황 개선 기대를 받고 있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테크윙(7.81%), 원익IPS(7.08%) 등이 크게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98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2.2로 지난해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0을 넘어섰다. 반도체는 136.1로 내년 수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받았다.

폴더블폰 관련주도 언론에 부각되며 급등했다. KH바텍(7.99%)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들어가는 힌지 생산업체로, 켐트로닉스(9.46%)는 초박형 강화유리 제조업체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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