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28 09:00
(사진제공=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6일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 공정무역 실천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공정무역 실천기관 협약은 공정무역 사용을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하고 지지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으로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은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함께 공정무역 제품 사용, 공정무역 워크숍 및 특강, 공정무역 캠페인 동참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마을전문가와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중심의 풀뿌리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 네트워크 대표는 “불합리한 노예 노동을 근절해 저개발국가 생산자들의 삶과 꿈을 지켜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2년 소비자와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설립된 순수공정무역단체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베트남, 필리핀,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 공정하고 평등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소외되고 빈곤한 생산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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