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27 16: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내일(28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모레(29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려지겠다.

내일(28일) 오후부터 밤 사이 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29일)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 예상 적설/ 강수량(27일 밤(21시)까지)은 울릉도.독도: 1cm 내외 /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8일) 아침 기온 -9~1도(평년 -11~1도), 낮 기온 4~10도(평년 1~9도), 모레(29일) 아침 기온 -3~5도(평년 -12~1도), 낮 기온 4~12도(평년 1~9도)다.

내일(28일)과 모레(29일)는 서풍이 들어오면서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산불 등 화재위험이 있다.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은 내일(28일) 새벽(06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대전 -3도, 광주 -1도, 춘천 -7도, 청주 -3도, 전주 -1도, 강릉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마산·창원 -2도, 울릉·독도 2도, 제주 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대전 8도, 광주 10도, 춘천 4도, 청주 7도, 전주 10도, 강릉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7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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