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29 09:57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로 개발·생산한 '경산시 노인복지통계'에 이어 올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인구, 자산, 교육 등 9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하여 작성된 저비용·고효율의 통계로 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 현황을 한눈에 비교·분석 할 수 있어 경산시의 다문화·외국인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시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산시 다문화 가구는 1446가구로 전체 가구(11만2730가구) 대비 1.3%를 차지하며, 2018년 기준 외국인 가구는 3474가구로 전체가구 대비 3.1%를 차지한다.

또 2018년 기준 다문화 가구의 거처 유형별 소유주택은 아파트 654호(67.9%), 단독주택 246호(25.5%), 다세대주택 51호(5.3%) 순이며, 외국인의 경제분야에서 고용허가제 업종별 외국인 근로자 수는 제조업이 1652명(96.4%)로 가장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금까지 개발한 지역 맞춤형 통계인 여성통계, 노인복지통계에 이어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 또한 경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문화·외국인가구를 위한 시책 수립에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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