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01 08:25
정부는 1일부터 6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을 시행한다.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는 1일부터 6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을 시행한다.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미래기술육성·고성장촉진자금'을 신설한다고 지난해 12월 30일 밝혔다. 신설 자금은 1일부터 시행된다. 

미래기술육성 부문 지원 대상은 혁신 인프라(데이터·AI·5G 등),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8대 선도사업 등 혁신성이 높은 미래기술 분야의 업력 3년 이상에서 10년 미만 중소기업이다. 

고성장촉진 부문 지원 대상은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력 3년 이상에서 10년 미만 기업이다.

종업원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지방 소재 기업은 15%), 3년 연속 고용이 증가한 기업, 최근 3년간 수출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며 수출실적 100만불 이상 기업, 신기술 인증기업, 정부창업양성 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경영·기술혁신형 기업 등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대상인 기업은 최대 10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5년, 시설자금 10년으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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