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주택 매매가 전월比 0.38%↑…강남4구 1.82% 올라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 전월比 0.38%↑…강남4구 1.82% 올라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19.12.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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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달보다 0.3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4구는 1.82% 상승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38% 상승했다. 전월 대비 수도권(0.35%→0.62%) 및 서울(0.50%→0.86%), 지방(0.04%→0.16%)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12월 16일 국토교통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이번 통계의 조사기간(11월 12일~12월 9일)이후에 발표돼 해당 대책의 영향이 조사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조사기간동안 서울은 세제강화, 주택구입자금 출처조사, 분양가상한제 및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풍부한 유동자금과 매물부족 및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의 경우 성동구(0.68%)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행당동 위주로, 마포구(0.68%)는 공덕·도화·상암동 대단지와 정비사업구역 위주로, 광진구(0.55%)는 개발호재 및 학군 영향있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강북구(0.49%)는 미아뉴타운과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단지의 갭메우기 영향으로 올랐다.

강남4구(강남구 2.24%·송파구 1.72%·강동구 1.70%·서초구 1.56%)는 상승 기대감 등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GBC 개발호재 및 구 외곽 갭메우기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밖에 양천구(1.51%)는 교육제도 개편 등으로 목동신시가지와 인근 수요가 증가하며, 동작구(1.03%)는 노량진·상도·흑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입지 양호하고 정비사업 등 호재 있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 유입되며 모두 상승, 그 외 지방 중 세종은 입주물량 감소로 상승폭 확대되고 충남·충북·경남은 국지적 영향으로 상승 전환됐으나 경북·강원 등은 경기침체 및 공급 누적으로 하락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2% 상승했다. 수도권(0.29%→0.37%) 및 서울(0.27%→0.38%), 지방(0.01%→0.08%)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입주물량 감소, 청약대기, 교육제도 개편으로 인한 학군 수요 등으로, 경기는 입주물량 감소 및 청약대기수요 영향이 있는 과천·하남시 위주로, 인천은 연수구 신축 및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있는 계약구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의 경우 성동구(0.42%)는 성수동 및 금호동2가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37%)는 직주근접성 좋은 공덕·아현동 위주로, 용산구(0.30%)는 도원·이촌·효창동 위주로, 강북구(0.16%)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의 경우 교육제도 개편(정시확대 등) 영향 등으로 주요 학군지역인 강남(1.05%)·양천(0.78%)·서초구(0.57%)등이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크게 상승한 가운데, 강동구(0.61%)도 상대적 낮은 가격 메리트 및 신축 수요 등으로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제주·경북 등은 지역경기 침체, 노후 주택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세종시는 공급물량 부족 및 외지 수요 등이 맞물리며 상승폭 확대됐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수도권(0.04%→0.07%) 및 서울(0.05%→0.09%)은 11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3%→-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역세권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경기는 개발호재 및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전세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인천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가운데, 연수구는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후주택 비중 높은 미추홀구는 하락했다.

세종은 신규입주 마무리 영향 등으로, 울산은 교육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대구·대전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전남은 여수·순천 등 직주근접 수요 증가 등으로 전세가격과 동반 상승했으나, 제주·경남 등은 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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