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02 15:09
기간제교원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기간제교원들이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경북대학교 등 전국 7개 대학 교육연수원에서 물리교과 등 17개 교과목 기간제교원 283명을 대상으로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정규교원에게만 실시하던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기간제교원으로 확대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현장에 적합한 교과지도능력 배양, 교직 소양 함양과 기간제교원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대상자는 자격연수 공지 안내일 부터 자격연수 종료 예정일까지 근무 예정자로서 교육경력 3년 이상인 기간제교원 중 연수 희망 신청을 받아 교육경력이 많은 자 순으로 최종 확정했다.

연수는 전국 7개 대학교 교육연수원에 위탁으로 진행하고 연수를 이수한 기간제교원에게는 정교사 1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경북교육청은 기간제교원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올해부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통해 기간제교원들이 교육역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위탁연수를 확대해 더 많은 기간제교원들이 자격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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