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2 16:05
2020년 1월 2일 코스피. (자료출처=네이버금융)
2020년 1월 2일 코스피.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2일 올해 첫 문을 연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2.2%), 전기가스업(1.8%), 섬유의복(0.9%), 의료정밀(0.2%)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2.3%), 보험(2.2%), 은행(2.1%), 금융업(2.0%), 통신업(1.7%), 건설업(1.5%), 증권(1.2%), 서비스업(1.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0.9%)는 올랐고 대형주(1.2%), 중형주(0.5%)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4개, 내린 종목은 422개였다. 써니전자는 상한가를, 대양금속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중 무역합의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지표도 예상치를 밑돌며 하락 마감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마지막 장에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6.3포인트(0.27%) 상승한 2만8528.44로, S&P500지수는 9.49포인트(0.29%) 상승한 3230.78로,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61(0.3%) 상승한 8972.60으로 마감됐다.

이날 개인은 530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 54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63%) 오른 674.2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장비(5.6%), 종이·목재(2.1%), 소프트웨어(1.8%), 일반전기전자(1.8%), 출판·매체복제(1.4%), 정보기기(1.4%), 오락·문화(1.3%)는 올랐고, 방송서비스(1.7%), 통신방송서비스(1.2%), 디지털컨텐츠(0.5%), 인터넷(0.3%), 음식료·담배(0.2%), 반도체(0.1%)는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1.5%), 중형주(0.6%)는 올랐고 대형주(0.1%)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60개, 하락한 종목은 388개였다. 피피아이·중앙에너비스·다믈멀티미디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183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4억원, 117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원(0.2%) 오른 1158.1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결정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전일대비 62센트(1.0%) 내린 61.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1월 2일 코스닥. (자료출처=네이버금융)
2020년 1월 2일 코스닥.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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