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06 11:35
(이미지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19년 상반기 콘텐츠 수출액이 48억 달러로 집계됐다. 게임산업은 약 70% 비중에 해당하는 3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잠정집계된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 및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2019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8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만화(10.4%), 지식정보(9.8%), 영화(7.3%)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10조 5267억 원으로(18.1%)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송 8조 8129억 원(15.2%), 지식정보 8조 3302억 원(14.3%), 광고 7조 8104억 원(13.4%), 게임 7조 745억 원(12.2%) 등 순이었다.

2019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약 48억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액 또한 전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캐릭터(28.0%), 애니메이션(24.5%), 방송(19.5%), 지식정보 산업(17.1%), 음악(13.5%), 만화(12.8%) 등 분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게임산업은 여전히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 부문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33억 3033만 달러(69.2%)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캐릭터 3억 8117만 달러(7.9%), 지식정보 3억 2060만 달러(6.7%), 음악 2억 6070만 달러(5.4%)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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