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6 16:40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문재인 정부는 디지털경제의 초석을 놓아야 하고, 놓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그 과정에 중소기업이 더 많은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정부는 디지털경제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하고 벤처 창업과 그 이후의 과정도 더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규제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더 발전시키고 바이오헬스와 미래 자동차 같은 신산업을 키우면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강력히 발전시키고 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총리는 수출시장 다변화,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 소상공인 보호 등을 언급했다. 

임기 종료를 앞둔 이 총리는 “총리로서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한다”라며 “어디서 무엇을 하건, 여러분을 기억하면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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