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7 08:28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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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은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증시는 장 초반의 하락세를 이겨내고 상승 마감됐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24%) 오른 2만8703.38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46.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7포인트(0.56%) 오른 9071.47에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투자자들이 시장 펀더멘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이내 상승 마감됐다.

특히 이날 'F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 구글)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전거래일 대비 36.29달러(2.6%) 오른 1397.81달러, 넷플릭스는 9.93달러(3.05%) 상승한 335.83달러에 마감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760~1.816% 사이를 오가다 오전 7시(우리시간) 기준 전일 대비 1.28%포인트 오른 1.811%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511%, 최고 1.561%를 찍고 전일 대비 1.42%포인트 오른 1.547%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1.70포인트(0.41%) 내린 416.63을 가리키고 있다.

6일 오후 4시 50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최근 상승분에 따른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거래일 대비 18센트(0.29%) 떨어진 62.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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