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07 11:50

2020년식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 모델…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는 32.1㎏·m

지프가 국내 출시하는 2020년식 지프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 모델 (사진 제공=지프)
지프가 국내 출시하는 2020년식 지프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 모델 (사진제공=지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지프가 스테디셀러 모델 체로키의 2020년식 뉴 라인업을 국내 출시한다.

2020년식 체로키 뉴 라인업은 리미티드 2.4 AWD, 오버랜드 3.2 AWD, 리미티드 2.4 FWD까지 총 4종의 가솔린 모델과 트레일호크 3.2 4WD다.

중형 SUV 모델 체로키는 지난해 12월까지 1700대 이상 판매되며 지프의 실적을 견인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체로키는 2018년 4월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이후 지프의 5개 SUV 모델 가운데 흔들림 없는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2020년식 체로키 뉴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할 모델은 국내 최초 출시되는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다. 지프 모델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에게만 허락되는 트레일호크는 최상위 트림이다.

2020년식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 모델에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는 32.1㎏·m를 발휘하는 3.2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제동을 걸지 않아도 가파른 내리막길에서도 꾸준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트랜스미션, 연료 탱크, 프런트 서스펜션과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전하고 완벽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체 하부를 보호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된다.

트레일호크에는 다른 체로키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시스템을 장착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기능에 로우레인지 및 중립 모드가 추가됐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에는 Rocks 옵션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되어 락크롤링으로 험로를 가뿐히 돌파할 수 있다.

트레일호크 뱃지와 2톤의 무게까지 견인할 수 있는 빨간색 견인 고리가 적용되어 언제 어디서든 트레일호크 모델만의 차별성을 뿜어낸다.

국내 출시되는 또 다른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m의 파워를 발휘하는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I4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리미티드 2.4 FWD와 2.4 AWD 모델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2.1㎏·m의 3.2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오버랜드 3.2 AWD 모델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변속감의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편의 및 첨단 안전사항으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 앞좌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레인센스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각 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 4640만원, 리미티드 2.4 AWD 4940만원, 트레일호크 3.2 4WD 5190만원, 오버랜드 3.2 AWD 5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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