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1.07 17:10

"중소상인 지원과 보호 일원화하고 대규모점포의 출점 및 영업 관련 규제 강화할 것"

강병덕 예비후보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하남시 선거구)는 시민과의 네 번째 약속이행으로 ‘하남 소상공인’에 대한 입장과 평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하남시는 서비스업 비중이 92.6%로 영세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급속한 개발성장의 그늘에서 원도심 상권 쇠퇴, 소상공인의 생존권 위협, 지역적·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남소상공인연합회와 정치·행정의 단단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육성계획과 관련, “실태조사, 정보전달시스템 구축, 업무·고용·재정환경 개선, 재정지원 및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마당에서 제공하는 정책자금 융자계획, 시설·경영지원, 교육과 컨설팅 등 많은 정보와 혜택을 예를 든뒤 “정보는 힘이고 미래다. 경제활동에 접목시켜 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보전달시스템’을 구축해내겠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과 MOU를 체결하고 무료상담을 통해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의 해결을 도우며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대규모점포의 출점 및 영업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과 중기부와 산자부로 이원화된 중소상인 지원과 보호를 일원화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700만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소상공인과 서민 중산층의 눈물을 닦아주고 지역경제의 지킴이 하남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첨병이 되겠다”며 “하남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에 생명을 불어 넣는 혈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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