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8 11:51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채권 ETF에 분산 투자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하나 THE ONE(더 원) 타겟리턴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로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ETF와 환매조건부 채권(RP) 및 현금성 자산에 투자한다. 매크로 지표를 기반으로 자산배분 모델링과 모멘텀 전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고객과 협의해 시장 상황에 따른 적정 목표전환수익률을 정하고 3년 만기로 운용된다. 가입일로부터 6개월 내 목표전환수익률의 50%에 도달하면 운용자산을 현금으로 조기 상환한다. 조기 상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만기까지 지정한 전환 수익률을 충족해야 현금으로 전환한다. 조기 전환은 단순수익률로 평가하고, 이후 만기까지는 연환산수익률로 전환을 결정한다. 또한 기간에 상관없이 10%의 손실이 나면 현금성 자산으로 모두 전환해 손실 폭을 제한한다.

20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며, 추가 최소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다. 최저가입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가입 시 원화 또는 투자대상국의 통화로 납입해야 하며, 가입금액의 1.2%가 선취 수수료 부과된다.

목표 전환 수익률을 넘어 운용이 종료되거나 만기가 되면 운용이 종료된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중도해지 시에는 해지 수수료가 발생된다. 중도해지를 하면 선취로 낸 수수료 가운데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에 중도해지수수료를 차감한 금액을 반환받는다.

세금은 해외주식 매매 및 배당에 따른 과세 체계를 따른다. 특히 별도의 환 헤지를 하지 않아 환에 노출되어 있어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하여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