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08 18:07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민국을 위해 노·사·정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노·사·정의 양보와 협력만이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열쇠가 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서 열린 '2020 노·사·정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년 인사회는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초 노·사·정 대표가 참석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 장관을 비롯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순옥 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 300여 명이 자리했다. 

이 장관은 "경제 불확실성 등 당면한 경제 여건, 유례없는 속도의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 지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 짓는다"라며 이를 위해 노·사·정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모든 문제는 중층적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탄력근로시간제' 제도 개선과 3월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에 합의한 것을 거론하며,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성 강화, 일터 혁신 등에 2020년 고용노동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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