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09 14:19

독거노인 안전과 안부 전화로 확인하며 말벗 되기…식사 대접에 연탄 전달까지

티시스 임직원 5명이 지난해 12월 18일 보건복지부 주최 ‘독거노인 사랑 나눔의 장’ 수기 공모전서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티시스 임직원 5명이 지난해 12월 18일 보건복지부 주최 ‘독거노인 사랑 나눔의 장’ 수기 공모전서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태광그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는 연말·연초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티시스 임직원 5명이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수기 공모전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렸다. 

수기 공모전에 당선된 임직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활동한 '나눔천사 봉사단' 소속이다. 사내공모를 통해 60여 명을 선발했다. 봉사단은 2019년 7월부터 12월 말까지 '사랑 잇는 전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 잇는 전화는 독거노인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이다. 봉사자는 독거노인과 1대1로 매칭돼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를 거는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해 봉사자들은 총 2100여 건의 안부 전화를 걸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티시스 임직원 20명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1000명 분량의 식사를 준비해 독거노인, 무의탁 노인, 노숙자를 대상으로 대접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16일에는 수원시 팔달구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티시스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약 20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티시스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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