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10 11:10

총수명주기 관리 등 무기체계 정비역량 강화 위해 공동협력

9일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에서 무기체계 정비역량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좌측 두번째),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좌측 세번째), 그리고 김정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원장(좌측 첫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9일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에서 무기체계 정비역량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운데),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오른쪽), 김정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LIG넥스원이 호원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정비산업(MRO) 육성과 총수명주기 관리 등 무기체계 정비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나선다.

LIG넥스원은 9일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에서 3개 기관이 함정 MRO(정비‧유지‧보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연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소요군에 최적화된 한국형 함정 정비산업(MRO)의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시설‧설비 이용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지원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총수명주기 무기체계 관리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동안 수상함 및 잠수함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부터 항만감시체계, 유도무기, 무인수상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양무기체계의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정비 역량 향상은 물론 한국형 함정 정비산업(MRO)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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