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14 10:43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배영훈(왼쪽)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래 띠 레 항 사이공증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3일 베트남 사이공증권자산운용(SSIAM)과 사업협력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

사이공증권자산운용은 베트남 최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의 100% 자회사다.

협력의정서 체결을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은 VN30 및 VN50 지수를 사용하는 상품개발과 관련된 배타적 협력권을 갖게 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사이공증권자산운용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 상품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베트남 VN30지수를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NH아문디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베트남은 신흥이머징 국가 중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직은 투자방법이 제한적인 베트남 시장에 한국 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