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15 09:27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증시는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후 11월 대선 전까지 관세를 추가 감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조정에 들어갔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2포인트(0.11%) 오른 2만8939.67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4.98포인트(0.15%) 내린 3283.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6포인트(0.24%) 내린 9251.33에 마감됐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확정했지만, 중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오는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선 시기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JP모건, 씨티그룹 등은 예상보다 높은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JP모건은 전거래일 대비 1.6달러(1.17%) 오른 138.8달러에, 씨티그룹은 1.26달러(1.56%) 오른 81.91달러에 장을 마쳤다.

1단계 미중 무역협정 소식으로 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5%(0.15달러) 오른 5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8%(6달러) 내린 154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807~1.862% 사이를 오가다 오전 9시(우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011%포인트 내린 1.807%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566%, 최고 1.596%를 찍고 전일 대비 0.012%포인트 내린 1.566%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1.20포인트(0.29%) 오른 419.59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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