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15 11:47

화웨이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화웨이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웨이와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맥시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프르 '테크시티'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테크시티는 신서비스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5G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5G 상용화를 대비하고, 최상의 개인 맞춤 경험, 5G 네트워크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4G·5G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5G 이노베이션 랩을 구축해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5G 활용 사례를 개발·공유한다.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웨이와 멕시스가 테크시니 티니셔티브를 함께 진행했다"며 "현지 수요에 기반한 5G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창출해 항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맥시스와 '말레이시아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5G 상용화를 위한 장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화웨이 한국과 영국에서도 말레이시아와 유사한 랩을 운영 중이다. 이름은 각각 다르지만 역할은 같다. 한국에는 지난해 5월 개소한 '5G 오픈랩', 영국은 지난해 12월 런던에 개소한 '5G 이노베이션&익스피리언스 센터'다. 

지난해 10월에는 화웨이와 선라이즈가 유럽 최초로 5G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를 런던에 설립했다. 화웨이는 이곳에 최신 기술을 갖춘 오픈랩을 운영할 방침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파트너사와 협력해 각국 소비자들 및 기업에게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적인 5G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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