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15 13:37
신창원 (사진=채널A 캡처)
신창원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 '사건상황실' 코너 판결의 재구성 14일 방송에서 탈옥수 신창원에 대해 다뤄 관심이 쏠린다.

신창원은 1989년 공범 3명과 함께 강도행각을 벌이다 공범 중 하나가 살인을 저질렀고 그해 9월 검거돼 무기징역을 받았다. 1994년 부산교도소로 이감된 신창원은 3년여간 치밀한 탈주계획을 세운 끝에 1997년 1월 탈옥에 성공한다.

그는 1999년 7월 16일 검거 전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전국에서 144건의 강도·절도를 추가로 저질렀다. 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부상당한 상태에서 추격을 따돌려 '다람쥐'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도피 중 여성들과 사귀면서 은신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한편, 신창원은 특수도주 혐의 등으로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그는 2011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학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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