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1.15 16:37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숨37°이 15일 중국의 '왕홍'을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중인 왕홍.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숨37°이 15일 중국의 '왕홍'을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중인 왕홍 짜오샤오레이(왼쪽), 아키마오미(오른쪽). (사진=LG생활건강)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숨37°이 중국의 파워 인플루언서 '왕홍' 초청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15일 오전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왕홍' 아키마오미, 짜오샤오레이, 장샤오나이, 창페이페이 등 4명을 초청해 숨 37°의 인기 제품 '숨마 에센스'와 '로시크숨마 라인'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왕홍이란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를 일컫는 '왕루어홍런'의 줄임 말로 중국 SNS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과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키마오미와 짜오샤오레이는 웨이보의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이즈보에서 각각 1219만명, 62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슈퍼 왕홍'이다. 

숨 37°은 숨마 에센스가 젊은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2019년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 

이날 행사는 숨 37°과 신세계 면세점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했다.

숨 37° 마케팅 담당자는 "빠르게 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왕홍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로스크숨마를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숨 37°을 LG생활건강의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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