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1.16 09:38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수술이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수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실질생계 곤란자에게 입원, 수술·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생계곤란 대상자 중 척추 질환자, 인공관절, 백내장, 하지정맥류, 전립선 등 다양한 검진 및 수술을 시행 했으며 실질적인 의료혜택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수술 후 만족감과 예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이 없도록 이웃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에 방문해 신청하면 김천의료원에서 예진과 검사를 거쳐 김천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950-79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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