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16 09:21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장중 최고치를 찍었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55포인트(0.31%) 오른 2만9030.22로,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6.14포인트(0.19%) 오른 3289.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37포인트(0.08%) 오른 9258.70에 마감됐다.

이날 장 초반 오전 11시(현지시간) 경 다우지수는 2만9127.10를, S&P지수는 3298.12, 나스닥지수는 9298.6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날 드디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로 중국은 농산물 및 미국산 제품을 대량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동시에 기존 관세 중 일부 제품의 관세를 낮추게 됐다.

양국간 교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7%(0.04달러) 오른 58.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2%(9.70달러) 오른 155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781~1.823% 사이를 오가다 오전 9시(우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002%포인트 내린 1.786%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556%, 최고 1.588%를 찍고 전일 대비 0.002%포인트 내린 1.560%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419.63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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