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16 15:22
2020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최영준, 부주장은 하창래가 선임됐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2020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최영준, 부주장은 하창래(왼쪽)가 선임됐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20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최영준, 부주장은 하창래가 선임됐다.

태국 현지 시간으로 14일 밤, 부리람에 도착해 짐을 푼 포항 선수단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동계전지훈련의 첫 훈련을 시작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훈련에 앞서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을 최영준이, 부주장을 하창래가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주장으로 선임된 최영준은 “포항에서 주장을 맡게 돼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주장, 믿고 따를 수 있는 주장이 되겠다. 주장으로서 선수 모두가 팀의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주장을 맡은 하창래는 “프로 선수로서 처음으로 부주장 직책을 맡게 됐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 주장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1차 동계전훈을 시작한 포항은 2월 4일 귀국 후 2월 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훈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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