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19 09:40

지난해 말 기준 투자규모 5조1000억원…2017년 해외투자부문 출범 후 수탁고 50% 이상 성장

15일,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Amundi 주주간 운영위원회'에서 김형신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사진 왼쪽 5번째),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사진 왼쪽 3번째), 베르나르 드윗(Bernard DEWIT) 아문디 부사장(사진 왼쪽 6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
15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Amundi 주주간 운영위원회'에서 김형신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왼쪽 다섯 번째),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세 번째), 베르나르 드윗(Bernard DEWIT) 아문디 부사장(여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NH농협금융은 프랑스 Amundi(아문디)사와 협력해 NH-Amundi자산운용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NH-Amundi자산운용은 해외투자부문 조직을 개편하고, 아문디의 교육 프로그램 및 연계 비즈니스를 통해 운용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의 해외투자규모는 2019년말 기준 5조1000억원으로 2017년 해외투자부문 출범 후 수탁고가 50% 이상 성장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아문디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투자부문을 더욱 강화해 국내 탑 5 선도 운용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Amundi자산운용은 해외투자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하고, 아문디는 해외투자 전문 인력에게 집중연수 프로그램 제공 및 본사 운용전략회의 초청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김형신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양사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아문디의 전문 운용역량이 NH-Amundi자산운용에 전수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NH-Amundi자산운용은 해외투자를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안정적이고 든든한 운용사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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