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20 09:12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증시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의 주택 건설량과 중국의 GDP 성장률, 산업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46포인트(0.17%) 오른 2만9348.10,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12.81포인트(0.39%) 오른 3329.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82포인트(0.34%) 오른 9388.95에 마감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9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작년 12월 산업 생산량은 2018년 12월 대비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2019년 12월 주택 건설 실적이 전월 대비 17%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 소식에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주가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S&P500 기업 중 72%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주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미국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일로 증시는 휴장할 예정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센트(0.03%) 오른 58.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9.8달러(0.63%) 오른 1558.8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800~1.848% 사이를 오가다 전일 대비 0.010%포인트 오른 1.825%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551%, 최고 1.578%를 찍고 전일 대비 0.004%포인트 내린 1.566%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4.02포인트(0.96%) 오른 424.56을 가리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