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1.20 11:15
IBK기업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혁신성장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혁신성장 및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지원대상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성장 특별대출'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출시한다.

혁신성장 특별대출은 첨단제조·소재·부품, 지식 서비스 등 혁신산업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에게 보증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금리 1%포인트를 자동 감면한다. 총 지원규모는 1조원이며 기간은 최장 8년이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 시점의 기준금리(20일 기준 KORIBOR 1년물 1.49%)를 대출금리로 적용한다. 총 지원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이끌 혁신기업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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