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20 17:32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LS산전은 설 명절을 앞두고 39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금은 오는 28일 정산분으로 6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2일 지급된다.

LS산전은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명절 연휴에 앞서 대금을 미리 지급해 중소 협력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집행은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그룹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LS산전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2014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1억원 이하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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