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품목 기술개발에 1조2000억 투입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품목 기술개발에 1조2000억 투입
  • 허운연 기자
  • 승인 2020.01.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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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품목의 기술 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소부장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또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경희대-삼성전자’, ‘수원대-현대자동차’, ‘대구대-KT’ 등 국내 3개 대학에 상생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열린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2020년 소재부품장비 대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총 6건의 협력사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75개 세부과제의 연내 이행완료를 목표로 상반기 내 71개 과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품목의 공급안정성 조기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특히 3대 품목은 완전한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기업 활동을 적기에 지원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해 100대 품목의 기술 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IP R&D 등 부처간 협력사업도 확대한다.

또 기술 개발을 생산과 연계하기 위해 15개 공공연구소·나노팹 등 테스트베드를 대폭 확충하고 32개 공공연구기관 중심의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인력 파견과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생형 계약학과 등을 통해 소부장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한다.

특히 소부장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부 1000억원, 중기부 1000억원, 금융위 4000억원 등 소부장 투자펀드도 본격 조성·운영하고 ‘해외 인수합병(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와 연계해 해외 기업 M&A와 투자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급대응지원센터를 기업애로, 규제개선 등 상시 접수창구로 운용하고 경쟁력위원회 중심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적극 검토·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소부장 특별법은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특별회계를 통해 안정적·체계적으로 재원을 조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개월 간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은 국내 생산 확대, 수입국 다변화 등을 통해 공급안정화가 크게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산액의 경우 공장 신증설을 통해 국내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제3국 제품도 테스트를 거쳐 실제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불화수소가스는 지난해 말 신규 공장 완공 및 시제품 생산으로 국내 생산기반을 확보했다. 미국산 제품을 수입해 생산에 투입하는 과정도 병행하고 있다.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현재 유럽산 제품을 테스트 중이고 자체 기술 개발과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국내 공급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지난해 말 신규 공장을 완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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