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에 '노 차이나' 포스터 등장… '중국 혐오'로 번지나
'우한 폐렴' 확산에 '노 차이나' 포스터 등장… '중국 혐오'로 번지나
  • 이한익 기자
  • 승인 2020.01.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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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재팬(No Japan)로고를 편집해 만들어진 노 차이나(No China) 포스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국내에 확산되며 '노 차이나' 포스터가 등장하며 중국 혐오로 번지고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노 재팬(No Japan)' 포스터를 패러디한 '노 차이나(No China)' 포스터가 등장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보이콧 차이나",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문구와 함께 "죽기 싫습니다", "받기 싫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사회적 혼란만 유도하는 행동이다", "이런게 국익에 도움이 되냐" 등 반중운동을 반대했고, 일부 네티즌은 "당연히 입국 금지 시켜야한다", "더러운 짱깨XX들", "전세계가 동참해야 한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일 등장한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국민청원 참여인원은 28일 오후 4시 25분 기준 53만 8149명을 넘어섰다.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자는 이 청원은 등장한지 3일만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앞서 '우한 폐렴'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식재료로 박쥐, 뱀, 여우, 악어, 늑대, 사향고양이, 너구리, 오소리 등 각종 야생동물이 식재료로 판매된 사실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중국인의 식습관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중국은 모든 질병의 생산국이다", "멀쩡한 음식 놔두고 이상한걸 먹으니 이상한 질병에 걸린다", "더러운 짱깨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8일 09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현황 (사진=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한편,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4명이며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국 '우한 폐렴' 감염환자는 4515명이며 106명이 사망했다. 중국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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