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20.01.28 17:07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구리시청. (사진제공=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는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및 노후화된 하수도 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하수도 사용료를 3월 부과(고지)분부터 업종에 따라 17% 인상한다.

시는 현재 하수처리원가의 47.33%에 불과한 하수도 사용료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7%씩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으로 3월 부과분 부터는 월20톤의 하수 배출시 가정용의 경우 종전 8740원에서 1만220원으로 1480원, 일반용의 경우 종전 1만102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880원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납부하시는 하수도 사용료는 깨끗한 물 환경을 위한 하수도사업 추진에 사용된다"라며 "노후 하수관로 교체,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등 지속적인 하수도 기반시설 투자·유지보수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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