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1.30 18:44

자기자본운용과 투자은행(IB)부문 호실적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삼성증권의 2019년 당기순이익이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1년 전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30일 전자정보공시를 통해 2019년 세전이익이 5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당기순이익의 경우 39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자기자본운용과 투자은행(IB)부문에서의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이익이 증가한 덕분이었다.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증시 침체 속에서 이룬 호실적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당 배당금을 1700원(시가배당율 4.3%)으로 결정했다. 최종 금액은 향후 주총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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