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31 11: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폐렴균’ 등 병원균을 확 줄여주는 공기청정기가 나왔다. 

패스트플러스가 실내의 ‘폐렴균’ 농도를 저감시키는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을 출시했다.

에어가디언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하여 밀폐된 챔버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폐렴균을 8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명임 패스트플러스 대표는 “에어가디언의 광촉매 방식은 이산화티타늄(TiO2)이 코팅된 유리구슬에 자외선A를 비추어 공기중의 유기물질을 산화시키는 방식”이라며, “에어가디언 KL-20은 대기중의 대략 2만여 종의 유기물질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폐렴균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에어가디언 KL-20’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 20만개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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