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31 15:40
경기도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어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상세히 공개했다.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확인된 사항과 현재 경기도의 관리현황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고양시 지역의 경우 ‘일반음식점, 카페 등 이용’이라고만 보도됐다”며 “확인 결과 1월 24일 금요일 14시경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을 들렀다가 16시경 식사동 스타벅스 일산식사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 동선상에 있던 접촉자들에 대한 조치도 모두 이뤄진 상태라 안심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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