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03 11:21
(이미지제공=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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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티머니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선보인 '온다택시'가 누적다운로드 수 4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12월 말 다운로드 수 25만 건 대비 60% 늘어난 수치다.

온다택시는 '승객의 목적지가 보이지 않아도 부르면 반드시 온다'라는 신념으로 목적지 미표출, 인공지능 자동배차 시스템 등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 관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온다택시는 다양한 승객 혜택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월 29일까지 온다택시를 호출해 탑승한 고객은 최대 1만5000원 토스 머니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승객은 1·3·5회 탑승 시마다 토스 머니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금요일 택시 수요가 많은 강남을 중심으로 온다택시 홍보와 함께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승객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목적지를 표출하지 않고도 승객 호출에 응답하는 '온다택시'의 취지가 택시기사뿐 아니라, 승객들에게도 점점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다"라며 "일부 택시 기사들이 목적지 미표출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있으나, 우리 스스로 서비스 혁신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서로 독려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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