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04 16:19
지난해 열린 청년생각펼침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56개 팀 278명의 많은 청년들이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청년예술가들이 영화를 제작 상영하는 청년독립영화 △독립출판 △청년 뮤지컬 △청년밴드 공연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도시재생지역을 사진으로 기록 전시하는 모임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등 문화, 예술, 봉사, 취업준비, 유튜브, 프로그램 개발, 소자본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했다.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은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만 18~ 34세 청년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모임별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증서전달, 회계교육, 정책 프로그램과 추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56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5일 대면심사를 거쳐 2월 중순 최종 지원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년모임 30~40여개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00만원(총 사업비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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