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05 16:30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5일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하여 한국형발사체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재작년 75톤급 액체엔진 시험 발사 성공 이후, 엔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후속 연소시험 진행상황을 현장 연구원들과 함께 참관하고, 올해 10월에 완료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대 구축 현장과 주요 연구시설도 살펴봤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그동안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하기 위해 많은 난관을 극복해온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주요 연구내용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정병선 차관은 현장 연구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서, 올해 2월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2B호를 계기로 우주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형발사체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어 차질 없는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병선 차관은 “우리나라가 위성 개발 분야에서는 ‘천리안위성 2B호’와 같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우주 발사체도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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