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05 13:17
온라인 MMORPG 에이카가 1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사진제공=한빛소프트)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MMORPG 에이카가 11주년을 맞았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캐릭터의 레벨 제한이 3차 승급 10레벨에서 20레벨로 확장된다. 또 기존 스킬을 신규 초월 스킬로 승급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게임 내 콘텐츠 성물전의 경우, 발굴한 성물이 일정 시간 후 삭제됨으로써 기존보다 활발한 전투가 이뤄지도록 개편된다. 아울러 캐릭터 육성을 위한 엘터 양성소의 불필요한 대기시간도 삭제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2009년 2월 24일 첫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이달 만11년을 앞뒀다"며 "장기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인 유저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11주년을 맞아 에이카 후리스 집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 

이언근 한빛소프트 사업개발실장은 "올해 레벨업과 스킬 승급을 통해 더 강해질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할 추가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에이카는 현재까지 국내 120만명이 플레이했다.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비롯 3개 부문 수상 등 인기를 바탕으로 북미, 일본,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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