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05 15:07
KEB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감염증 퇴치를 위해 총 300만 위안을 기부했다.

기부금 중 250만 위안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우한시 자선총회로 기부돼 신종 코로나 방지 전문기금을 통해 정부 주도하의 백신 개발, 환자 진료기관 건설 및 긴급 방호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만 위안은 중국 내에서 가장 필요한 구호물자인 마스크를 한국에서 구입, 구호단체에 기부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곳에 선별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중국법인 관계자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국내은행 중 대중국 투자규모가 가장 큰 은행으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기감이 확산 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금융 질서 안정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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